회사에서 받은 건강검진






회사에서 1년에 한번씩 소소하게 건강검진을 한다. 건강검진이라고 해봤자,
피뽑고 사진한장 찍고, 소변검사하고.. 정말 제일 기본적인 검사를
하는거지만, 회사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거의 하루종일이 걸린다. 내가
검사를 받는 시간은 얼마되지는 않지만 회사사람들이 하나씩 받으러 다녀오고

해야해서 회사가 조금 시끄러운 날이다. 나는 그냥 평범한 일상이 좋은데,
가끔 이렇게 특별한 날일때면 일하기가 조금 불편하고 괜히 신경이 쓰인다.
저번주에 받았던 건강검진인데 나는 여전히 건강하다. 검진을 받을때마다
듣는 소리이기는 한데, 이번에 또 똑같은 소리를 들어다 치아가 썩었고...

마른비만이라고 근육 좀 키우라고.. 웃긴건 나는 치아가 아플때면 치과에
꼬박꼬박 가는편인데, 계속해서 충치들이 생겨나고 있는가보다. 진짜, 너무
밉다. 치아가 약한게..!! 그리고 운동이야 워낙 싫어하니 어쩔수가 없다.
그냥 마른비만인채로 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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