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으로 고생하는 남자친구






요즘 남자친구가 치통으로 꽤나 고생을 하고 있다. 나는
충치가 썩었건뭐건, 약간의 치통도 견디질 못해서 바로
치과로 달려가는데, 남자친구는 왜 바보같이 참고있는건지
딱딱한거 씹을때면 아픔을 호소하면서도 치과갈 생각을
하지않는다. 아마 치과가 무서워서이지않을까 싶다. 진짜

솔직히.. 치과를 싫어하지않는 사람은 거~ 의 없지않나싶다.
어렸을때 다들 좋지않은 추억을 가지는곳이 치과여서 어른이
되어서도 싫다는 느낌의 트라우마는 지울수가 없는것 같다.
그치만, 치통이 너무 오래되면 충치가 너무 많이 썩어서 돈이
더 두배로 들텐데, 가지않고 고집을 부리는거보면 나중에

어찌할 생각인건지 괜히 걱정이 된다. 너무 많이 썩으면
갈아서 씌우는걸로 부족해서 임플란트를 해야할텐데.. 라는
별 생각이 다 든다. 치과는 한번 갔다하면 돈이 깨지기
때문에 내 생각에는 그냥 조금이라도 아프면 무조건 가는게
제일이지 않나 싶다.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언니들이 그렇게
얘기하시기도 했고 말이다. 치통으로 고생하는 남자친구,
진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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